'19골 13도움'인데 후보 자원...'리버스 케인' 첼시와 PSG가 노린다

장하준 기자 2024. 6. 6.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타겟인 훌리안 알바레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 첼시와 PSG는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즈의 출전 시간 부족은 엘링 홀란드 때문이다.

거대한 홀란드의 존재 때문에 알바레즈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첼시 이적설이 불거진 알바레즈
▲ 훌리안 알바레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타겟인 훌리안 알바레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 첼시와 PSG는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강력한 슈팅과 뛰어난 움직임을 갖췄으며 여기에 더해 날카로운 프리킥도 장착한 다재다능 공격수다.

맨시티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서 이번 시즌에는 총 54경기에 출전해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알바레즈

여기에 더해 알바레즈는 ‘리버스 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무관의 제왕이라 불리는 해리 케인과 달리 엄청난 '유관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알바레즈는 올해 고작 24세다. 그럼에도 벌써 축구 선수가 차지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우승컵을 전부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앞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알바레즈가 선수 생활 내내 들어 올린 트로피는 무려 15개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지만, 커리어 내내 단 한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던 케인의 모습과 상반된다.

이처럼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알바레즈지만, 최근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알바레즈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즈의 출전 시간 부족은 엘링 홀란드 때문이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2시즌 동안 맨시티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거대한 홀란드의 존재 때문에 알바레즈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 첫 시즌에는 총 49경기를 소화했지만, 이 중 교체 출전이 무려 26번이다. 이번 시즌에는 교체 출전 비율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측면 공격수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시즌 도중에 있었던 케빈 데 브라위너의 장기 부상 때문이었다.

알바레즈는 2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제 몫을 했지만,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은 알바레즈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알바레즈가 과연 이적을 선택하게 될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