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며느리 성폭행하려 한 80대 법정구속

채승민 2024. 6. 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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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성범죄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80대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 씨는 2021년 베트남인 며느리에게 "땅을 팔아 베트남에 집을 사주겠다"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재판 과정에서도 며느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범행을 부인한 가운데 재판부는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과 피해자가 처벌보다는 사과를 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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