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강제노역' 日사도광산, 유네스코 심사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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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 세계 유산 등재에 대해 '보류'(refer)를 권고하면서 자료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문화청은 이날 이코모스가 사도광산에 대해 정보 조회 권고를 내리면서 추가 정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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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 세계 유산 등재에 대해 '보류'(refer)를 권고하면서 자료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문화청은 이날 이코모스가 사도광산에 대해 정보 조회 권고를 내리면서 추가 정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코모스 권고는 △등재(Inscribe) △보류(Refer) △반려(Defer)△등재불가(Not Inscribe) 등 4단계로 구별된다. 이날 일본 문화청이 밝힌 정보 조회 권고는 2번째 단계인 보류로 '신청국이 보완 조치를 취하도록 신청국에게 다시 회부한다(refer back to the State)'는 의미다.
이코모스의 권고는 올해 7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판단할 때 큰 영향을 끼친다. 일본 정부는 7월 회의 에서의 사도광산 등재를 목표로 해왔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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