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장들, 7일 전공의 사직 허용 관련 대응방안 논의

오진송 2024. 6. 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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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대병원장들이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 관련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7일 모인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장들은 7일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 관련 대응방안과 의정갈등 사태로 인한 병원 재정적자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7일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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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한 의사가 복도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국 국립대병원장들이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 관련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7일 모인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장들은 7일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 관련 대응방안과 의정갈등 사태로 인한 병원 재정적자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7일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연다.

한 국립대병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원래 각 병원의 경영 상황을 공유하고 이번 의료공백 사태로 발생한 적자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논의할 예정이었는데,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해 아마 이에 대한 내용도 함께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을 철회하고,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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