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25%p↓‥2년 만에 방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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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현지시간 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ECB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며 금리인상을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ECB는 통화정책 자료에서 "9개월간 금리 동결 이후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9월 회의 이후 물가상승률이 2.5%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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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현지시간 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ECB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며 금리인상을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4.25%,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3.75%, 연 4.50%로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준금리 3.50%와 유로존의 금리 격차는 0.75%포인트로 줄었으며, 미국 기준금리 5.25∼5.50%와는 1.00∼1.25%포인트로 확대됐습니다.
바뀐 금리는 오는 12일부터 적용됩니다.
ECB는 통화정책 자료에서 "9개월간 금리 동결 이후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9월 회의 이후 물가상승률이 2.5%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549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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