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안문숙 “김지선, 母 장례식 3일 내내 자리 지켜” 눈물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6. 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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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안문숙이 김지선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2년 만에 사선가를 다시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지선이는 3년 전 일 때문에 나한테는 좀 남다르다"라며 "어머니 소천할 때 코로나19로 복잡할 때다. 장례식장도 참석 인원을 제한했다. 지선이는 3일 내내 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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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 안문숙이 김지선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2년 만에 사선가를 다시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지선이는 3년 전 일 때문에 나한테는 좀 남다르다”라며 “어머니 소천할 때 코로나19로 복잡할 때다. 장례식장도 참석 인원을 제한했다. 지선이는 3일 내내 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거 보다도 내가 평생 잊을 수 없는 건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 코스모스다. 코로나 때 씨를 일부러 안 뿌렸다더라. 사람들이 모일까 봐. 내가 조금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다 해드렸는데 그게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선이가 장례식장에 뭘 들고 왔는데 화분에 심은 코스모스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선은 “지난해 코스모스 씨를 받아 놓은 게 있어서 씨를 뿌려 놨다. 그해따라 꽃이 일찍 폈다. 참 예쁘게 필 때인데, 어머니가 코스모스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갑자기 생각이 났다”고 전했다.

안문숙은 “그날 입관하는 날이었는데 그걸 잘라서 어머니를 보내드릴 때 같이 넣어드렸다. 내가 평생 이 친구는 못 잊을 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지선은 “이 언니가 어머니 돌아가시기 한 달 전쯤에 그러더라. 언니가 효녀인데 병원에 모셔도 되는데 집에서 모신 거다. 그래서 외부 활동도 자제하고 방송도 못 했다”라며 “어느 날 ‘나 사실 무섭다. 지금 가족들도 호주에서 못 오고 나 혼자 있는데 어머니 돌아가시면 나 혼자 어떡해 해야 하나’라며 우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 뭘 걱정해 우리가 있는데 걱정하지 마 우리가 언니 가족이야. 왜 걱정을 해 걱정하지 마’ 이랬다. 장례식이라는 게 장례만 치르는 게 아니라 신경 쓸 일이 많지 않냐. 동료들과 돌아가면서라도 계속 있었다”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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