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6살 딸과 생이별, 핑클 덕분에 다시 만났다" 눈물 고백 ('지금이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심수봉이 어린 딸과 생이별을 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심수봉은 "아이 아빠랑 헤어지고 아이를 키우고 있을 때인데 아이가 보고 싶다고 잠깐만 보내달라고 하더라. 절대 보낼 수 없다고 했는데 그 당시 딸을 돌봐주던 유모 아줌마가 '내가 책임지고 데리고 오겠다'라고 해서 믿고 보냈다. 그런데 유모가 전 남편에게 돈을 받고 나를 배신했다"라며 이후 딸과 생이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심수봉이 어린 딸과 생이별을 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심수봉은 6일 방송된 tvN 스토리 '지금, 이 순간'에 출연했다.
이날 심수봉은 유난히 시리고 아팠던 시절이 1992년이라고 밝혔다. 심수봉은 "아이 아빠랑 헤어지고 아이를 키우고 있을 때인데 아이가 보고 싶다고 잠깐만 보내달라고 하더라. 절대 보낼 수 없다고 했는데 그 당시 딸을 돌봐주던 유모 아줌마가 '내가 책임지고 데리고 오겠다'라고 해서 믿고 보냈다. 그런데 유모가 전 남편에게 돈을 받고 나를 배신했다"라며 이후 딸과 생이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수봉은 "6살에 헤어져 14살 때야 보게 됐다"라며 잠깐 보낸다는 게 8년이 돼버린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심수봉은 "음악이 있어서 노래를 부르며 하소연을 했다. 그 때 나온 노래가 '아이야'였다. 그 노래를 부르며 울었다"라고 전했다.
또 심수봉은 "나중에 유모를 시켜 핑클 사인을 받아 달라고 전화가 왔다. 결국 사인을 받아 딸에게 전달했다. 덕분에 아이 목소리 듣고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핑클을 계기로 딸과 연락을 하게 됐다고 말한 심수봉은 "아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년 동안 미국에서 같이 지내기도 했다. 그때 딸과 보낸 시간으로 치유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NCT 쟈니·해찬·김희철, 때아닌 '日발 루머'…SM "국적 불문 선처 無"[종합] - SPOTV NEWS
- 정동원 "아파트 이웃 임영웅, 집 비우면 내 강아지 돌봐줘"('라스') - SPOTV NEWS
- '아찔한 뒤태' 한소희, 파격적인 백리스 원피스 입고 행사 나들이 - SPOTV NEWS
- '여왕의 품격' 김연아, 우아하고 섹시한 핑크빛 드레스 - SPOTV NEWS
- 송승헌 "父 증명사진 공개 후회…'발끝도 못 따라간다고'"('미우새') - SPOTV NEWS
- 이도현, 군대서 백종원 음식 먹고 양아들 자처 "백도현으로 활동할 것"('백패커') - SPOTV NEWS
- "변우석, 넌 무조건 떠" '선업튀' PD가 운명처럼 나타난 선재에게 한 말[인터뷰①] - SPOTV NEWS
- 김수현·김지원→변우석·김혜윤까지…현빈♥손예진 오마주[이슈S] - SPOTV NEWS
- 그리 "父김구라, 母 빚 다 갚고 마음 멀어져 이혼…재혼+임신 기뻤다"('그리구라')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