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순찰차 문 열고 경찰관 얼굴 때린 30대 체포돼

김솔 2024. 6. 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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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순찰차 문을 열고 경찰관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55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역 인근에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112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해산시킨 뒤 다시 순찰차에 탑승했는데, A씨가 갑자기 차량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아있던 경찰관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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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김솔 기자 = 술에 취해 순찰차 문을 열고 경찰관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55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역 인근에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근처에서 주행하던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12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해산시킨 뒤 다시 순찰차에 탑승했는데, A씨가 갑자기 차량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아있던 경찰관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

이후 A씨는 체포 과정에서도 난동을 부려 시민들이 경찰관의 제압을 돕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당한 경찰관은 안경이 파손되면서 얼굴을 다쳐 치료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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