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이혼 이후 딸과 생이별..핑클 덕분에 8년만 재회" 눈물[지금, 이순간]

윤상근 기자 2024. 6. 6.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심수봉이 이혼으로 6살 딸과 생이별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이혼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딸이 보고 싶다면서 전 남편이 잠깐 보내달라고 해서 절대 보낼 수 없다고 했더니 당시 유모가 '내가 있잖아요'라면서 아이를 책임지고 데려오겠다고 말했다"라며 "유모를 믿고 잠깐 보냈는데 유모가 전남편에게 돈을 받고 연락이 두절됐고 8년간 헤어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가수 심수봉이 이혼으로 6살 딸과 생이별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심수봉은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이혼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딸이 보고 싶다면서 전 남편이 잠깐 보내달라고 해서 절대 보낼 수 없다고 했더니 당시 유모가 '내가 있잖아요'라면서 아이를 책임지고 데려오겠다고 말했다"라며 "유모를 믿고 잠깐 보냈는데 유모가 전남편에게 돈을 받고 연락이 두절됐고 8년간 헤어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면서 스스로 하소연을 했다. 헤어졌을 때 심정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 '아이야'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이어 심수봉은 핑클 사인을 받아달라는 딸의 전화를 받았다며 "14살에 대뜸 핑클 사인을 받아달라고 전화가 왔다. 결국 핑클 사인을 받아서 딸에게 전달했다. 나중에 '네가 그렇게 핑클을 좋아했어?'라고 물어봤더니 친구들이 부탁했다고 답했다. 그렇게 8년 만에 첫 통화를 했다"라고 답했다.

심수봉은 "아이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당장 사인을 받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아이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딸과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났다. 거기서 2년 동안 아이랑 있었다. 딸하고 보낸 시간 덕분에 그동안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