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다음은 주민규, 34세에 A매치 데뷔골-최고령 득점자 8위 등극…한국 2-0 싱가포르(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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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득점왕 주민규(34, 울산 HD)가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포효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차전 원정 경기로 싱가포르와 붙고 있다.
주민규의 득점 속에 한국은 싱가포르에 전반부터 2골을 넣으며 대량득점을 예고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이강인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주민규가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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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득점왕 주민규(34, 울산 HD)가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포효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차전 원정 경기로 싱가포르와 붙고 있다.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다음 라운드에서 톱시드를 받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전은 물론 중국과 홈경기까지 모두 이기는 게 유리하기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김도훈 임시감독은 주민규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그 밑으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마인츠 05),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2선에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베테랑 정우영(알 칼리즈)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을 택했다. 수비는 신선했다. 권경원(수원FC)과 조유민(샤르자)을 센터백에 두고 김진수(전북 현대)와 황재원(대구FC)이 좌우 풀백으로 뛴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에게 맡겼다.
주민규가 다시 태극호 최전방에 섰다. 그동안 K리그를 지배하는 원톱이면서도 이전 대표팀 사령탑에게 외면받았던 설움이 가득했다. 아픔을 그라운드에서 녹여낸 주민규는 지난해 재차 K리그1 득점왕에 오르며 기량을 한층 더 과시했다.
주민규는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이다. 2021년과 2023년 득점왕을 비롯해 최근 3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11에 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에서 대표팀 발탁의 한을 풀었다.
큰 기대 속에 3월 태국과 3~4차전에 나섰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출전만으로도 화제였다. 국가대표팀 최고령 최초 발탁(만 33세 333일)과 최고령 A매치 데뷔(만 33세 343일) 기록을 썼다.
주민규는 1-0으로 앞선 전반 20분 왼쪽에서 김진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를 갖다대며 A매치 데뷔골을 폭발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전 득점으로 최고령 득점자 8위에 올랐다. 만 34세 50일을 넘긴 나이에도 대표팀 최전방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힘을 과시했다.
주민규의 득점 속에 한국은 싱가포르에 전반부터 2골을 넣으며 대량득점을 예고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이강인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주민규가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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