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자문기구, 사도광산 등재 보류…추가정보 요구"
유혜은 기자 2024. 6. 6. 21:12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와 관련해 추가 정보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일본 문화청은 이코모스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사전 평가한 결과 '정보 조회'를 권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코모스의 권고는 4단계로 구분되는데 이 가운데 '정보 조회'는 2단계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용어로는 '보류'와 비슷한 성격입니다.
'정보 조회'는 추가 정보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다시 심사하는 것입니다. 자료를 보완할 경우 이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등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21개국 정부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내리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사도광산은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인 1200여 명이 동원된 강제 노역 현장입니다.
일본은 우리에겐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섬 금광을 에도 시대(1603~1867)만으로 한정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6일(현지시간)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일본 문화청은 이코모스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사전 평가한 결과 '정보 조회'를 권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코모스의 권고는 4단계로 구분되는데 이 가운데 '정보 조회'는 2단계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용어로는 '보류'와 비슷한 성격입니다.
'정보 조회'는 추가 정보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다시 심사하는 것입니다. 자료를 보완할 경우 이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등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21개국 정부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내리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사도광산은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인 1200여 명이 동원된 강제 노역 현장입니다.
일본은 우리에겐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섬 금광을 에도 시대(1603~1867)만으로 한정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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