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4. 6. 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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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가 병자호란 전후로 조선과 청, 조선과 명의 관계를 재구성한다.

당시 조선은 효가 모든 가치의 우선순위인 '효치국가'였고, 군부·신자 관계가 조선과 명의 국가관계로까지 확대됐다고 해석한다.

명청 교체기 조선에서 벌어진 일들을 조명.

책은 "남한 생활 22년 동안 남과 북 사이에 끼인 존재라는 것을 온몸으로 경험"한 한 청년의 성장기이며, 평화를 향한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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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그림자: 삼전도 항복과 국가정체성 문제

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가 병자호란 전후로 조선과 청, 조선과 명의 관계를 재구성한다. 당시 조선은 효가 모든 가치의 우선순위인 ‘효치국가’였고, 군부·신자 관계가 조선과 명의 국가관계로까지 확대됐다고 해석한다. 명청 교체기 조선에서 벌어진 일들을 조명.

사계절 l 1만7000원.

♦젊치인을 키우고 있습니다

‘뉴웨이즈’는 ‘젊치인’(젊은 정치인)이라는 신조어를 발명해내고, ‘젊치인의 성장과 도전을 돕는 에이전시’를 지향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29살 동갑내기였던 박혜민 대표와 곽민해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한국 정치 생태계를 뒤흔들며 진행했던 다양한 실험과 도전의 기록을 담았다.

위즈덤하우스 l 1만9000원.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 우리는 왜 부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가?

부자가 꿈인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영국의 사회학자 앤드류 세이어는 “부자를 부러워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한다. 금융과 신자유주의 부상으로 생산 자본에서 불로소득자들에게로 권력이 이동한 맥락을 비판적으로 짚는다.

전강수 옮김 l 여문책 l 3만8000원.

♦어떤 불시착: 22년 차 북한이주민 청년 대표, 우리가 선 경계 이야기

10살 때 외삼촌의 등에 업혀 두만강을 건넌 정서윤은 중국에서 불법체류자로 살다 14살이 됐을 때 남한으로 왔다. 책은 “남한 생활 22년 동안 남과 북 사이에 끼인 존재라는 것을 온몸으로 경험”한 한 청년의 성장기이며, 평화를 향한 소망을 담았다.

다른 l 1만6000원.

♦파리의 발명: 낭만적 도시의 탄생

빅토르 위고가 ‘위험’ ‘어두움’이란 단어로 표현했던 파리가 어떻게 낭만 도시로 변모할 수 있었을까. 프랑스의 출판인이자 작가인 에리크 아장이 문학작품이나 회화 등에서 언급된 파리 곳곳을 다니며 그 공간을 깊게 사유한다. 심리지리학적 서술이 돋보인다.

진영민 옮김 l 글항아리 l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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