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가출 일삼던 母와 5년전 절연 고백 “난 엄마의 화풀이 대상”(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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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출신의 황혜영이 어머니와 절연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황혜영은 현재 부모님에 대해 묻자 아버지는 퇴직하시고 본인과 살고 계심을, 어머니는 아버지와 별거 중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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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투투 출신의 황혜영이 어머니와 절연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6월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5회에서는 황혜영, 김경록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스스로 생각하는 불안감의 원인을 묻자 "제 어릴 적 환경 때문같다. 저희 엄마 아빠가 항상 싸우셨다. 밤에 싸우시면 엄마는 보따리 싸 새벽 차를 타고 서울에 가버리셨다.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엄마의 옷장을 열어보는 거였다. 엄마가 매일 입는 옷이 걸려 있으면 안심하는 거고 열었을 때 엄마의 짐이 없으면 가신 거다. 그게 트라우마처럼 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참을 눈물을 흘리며 머뭇거리던 황혜영은 "(힘든 순간이) 수도 없이 많았다. 제 기억에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2학년 때 같다. 학교 갔다왔는데 아빠랑 한참 싸우신 것 같다. 방문 밖에서 엄마가 나오길 기다렸다. 저를 안 보고 바로 나가시더라. 막 쫓아나가서 엄마 옷을 잡았는데 정말 뒤도 안 돌아보고 뿌리치고 가시더라. 근데 내가 신발도 미처 못 신고 택시 가는 걸 뛰어서 쫓아갔다. 그 차가 멀어져가는 장면을 지금까지도 꿈을 꾼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너무 가엽다"고 안타까워 하며 "어머니한테 왜 그러셨다고 물어보신 적 있냐"고 물었다. 황혜영은 "엄마 나름의 고충이 있었겠지만 저보다 엄마의 힘듦이 더 먼저였던 것 같다. 항상 엄마가 저에게 많이 하신 말씀이 '네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안 살았다'였다. 저 어렸을 때. 아빠랑 싸우고 '지 애비랑 똑같아. 그림자도 똑같이 생겼다'고 하셨다. (전) 엄마의 화풀이 대상이었다. 나중엔 '네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엄마가 나를 미워했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현재 부모님에 대해 묻자 아버지는 퇴직하시고 본인과 살고 계심을, 어머니는 아버지와 별거 중임을 전했다. 어머니와 교류는 "지금은 없다"고.
황혜영은 "제가 엄마를 못 보겠다. 제가 끊은 거다. 완전 끊은 건 5년 넘었다. 그 전까지도 사실 가장 기본적인 것만 했다'며 가장 큰 아픔으로 어머니가 집을 나갈 때마다 딸인 자신은 두고 "남동생은 항상 데리고 가셨다. 항상 혼자 남겨졌다"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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