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임스 매디슨, 커티스 존스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명단 제외...실망감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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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과 커티스 존스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과 존스는 아이슬란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대표팀을 떠났다. 매디슨과 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고 잉글랜드 캠프를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매디슨이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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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제임스 매디슨과 커티스 존스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과 존스는 아이슬란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대표팀을 떠났다. 매디슨과 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고 잉글랜드 캠프를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 이적 이후에도 '축구 도사'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매디슨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부터 2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3라운드 본머스를 상대로 토트넘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러한 활약에 8월 PL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팀 공격에 핵심이었다. 매디슨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 매디슨은 이적 첫 시즌 4골 9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에 완벽하게 연착륙했다.
하지만 부상 이후 폼이 다소 하락했다.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첼시에와의 맞대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고,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했다. 매디슨은 긴 재활을 거쳐 약 3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 전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를 앞두고 33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그중 매디슨이 이름을 올렸다.
기회도 받았다. 매디슨은 지난 4일 열렸던 2024년 6월 A매치 친선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맞대결에 후반 16분 교체로 투입됐다. 매디슨은 당시 기회 창출 3회, 크로스 성공 3회 등을 기록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이미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매디슨이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은 개인 인스타그램 소개란에 '토트넘 훗스퍼 & 잉글랜드'라고 적었었지만, 명단 제외 이후 잉글랜드를 삭제하고 '토트넘 훗스퍼'만 남겨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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