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도 인정' LA 레이커스, 새 사령탑 온다…'美 대학 우승팀 감독' 헐리에게 거액 제안

맹봉주 기자 2024. 6. 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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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인물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속보를 전하며 "LA 레이커스가 새 감독으로 코네티컷 대학 사령탑인 댄 헐리를 앉히려 한다. 거액의 제안을 곧 할 것이다. 헐리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대규모 장기계약을 안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헐리는 코네티컷 대학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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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헐리 코네티컷 감독은 현재 미국 대학농구 최고 명장으로 꼽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뜻밖의 인물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속보를 전하며 "LA 레이커스가 새 감독으로 코네티컷 대학 사령탑인 댄 헐리를 앉히려 한다. 거액의 제안을 곧 할 것이다. 헐리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대규모 장기계약을 안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레이커스는 헐리와 접촉했다. 며칠 안으로 협상을 키울 생각이다.

래이커스 구단주인 지니 버스와 단장 롭 펠린카가 헐리를 좋게 봤다. 대학 무대에서 증명된 전술 능력과 선수 육성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헐리는 코네티컷 대학 감독이다. 코네티컷 대학은 최근 두 시즌 연속 NCAA(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년 연속 NCAA 정상을 밟은 팀이 나타난 건 무려 17년 만이었다.

미국 대학 무대에선 최고 명장으로 꼽힌다. 코네티컷 감독으로 6시즌을 소화한 헐리는 이 기간 141승 58패 승률 70.9%를 찍었다.

▲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에서 선수 이상의 입김을 가진 르브론 제임스도 헐리는 인정했다. 'ESPN'은 "르브론은 헐리의 정교한 공격 세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과거 르브론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헐리는 정말 잘한다. 코네티컷의 공격은 매우 창의적이다. 너무 좋다"고 극찬한 바 있다.

최근 레이커스는 다빈 햄 감독을 경질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책임을 문 것이다.

당초 레이커스 감독으로 JJ 레딕이 유력하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다. 레이커스는 햄을 내친 후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정했던 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레딕, 샘 카셀, 데이비드 아델만, 제임스 보레고 등을 저울질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헐리였다. 'ESPN'은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 루이 하치무라, 맥스 크리스티 같은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7순위 지명권도 있다. 레이커스 경영진은 이들이 헐리 밑에서 더 큰 발전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며 헐리를 신임 감독에 임명하려는 레이커스의 움직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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