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 볼 수 있다?…해변 '기괴 물고기' 뭐길래 "무서워 소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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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하게 생긴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다.
6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찬이라는 남성은 최근 해변을 걷던 중 모래 속에서 특이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이 물고기는 모래 밖으로 머리만 내민 채 입을 뻐끔거리다 모래 속으로 숨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이 물고기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끔찍하다", "물 속을 걷다 이 물고기를 발견한다면 말 그대로 기절할 것", "무서워서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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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하게 생긴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다.
6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찬이라는 남성은 최근 해변을 걷던 중 모래 속에서 특이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이 물고기는 모래 밖으로 머리만 내민 채 입을 뻐끔거리다 모래 속으로 숨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데니스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영상을 올리며 "이 별난 물고기는 마치 먹이를 기다리는 것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또 "생김새가 쏨뱅이와 비슷하다. 독이 있는 가시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물고기의 명칭은 '긴 코 스타게이저(Longnosed stargazer)'로 국내에선 농어목 통구멍과에 속하는 큰 무늬 통구멍으로 불린다. 주로 대서양과 인도양·태평양 등지에서 발견되는데, 제주도를 포함해 남해 부근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보다 머리가 큰 곤봉형이며 눈은 튀어나왔고 입이 위를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게 특징이다. 입에 있는 촉수를 이용해 먹이를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래 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위로 먹잇감이 지나가면 튀어 오르면서 기습 공격을 한다.
이 물고기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끔찍하다", "물 속을 걷다 이 물고기를 발견한다면 말 그대로 기절할 것", "무서워서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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