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4기 전여옥 "수술 무사히 마쳐…살아있는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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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전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6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기암 전여옥, 수술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전 전 의원 "저와 같은 대장암4기 환자분들께 '희망의 증거'를 드리고 싶다"며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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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전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6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기암 전여옥, 수술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전 전 의원은 "2024년에 제 인생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근데 지금 2024년 6월 4일. 여러분들께 '생환 보고'를 드린다"고 전했다. 전 전 의원 "저와 같은 대장암4기 환자분들께 '희망의 증거'를 드리고 싶다"며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 전 의원은 "암이라고 진단받았을 때 제 인생도 파란만장해서 '아 이제 쉬어도 되겠구나' 처음엔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뭘 살겠다고 하냐. 그냥 치료하지 않고 조용히 살면서 우리 아들하고만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수술 결심까지 심경의 변화 등 그 과정을 상세히 전한 전 전 의원은 수술 후에는 한껏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 전 의원은 "아주 솔직히 얘기하면 '너도 살고 싶어 했구나'라는 걸 느꼈다"며 "더 겸손하게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과 제 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렇게 생환했고, 더 좋은 사람이 됐다"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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