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등 17개국, 하마스에 휴전안 수용 촉구

김태윤 kktyboy@mbc.co.kr 2024. 6. 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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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17개국 정상은 현지시간 6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개한 휴전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이들 정상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안을 향한 움직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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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17개국 정상은 현지시간 6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개한 휴전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이들 정상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안을 향한 움직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에 참여한 17개국은 미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르비아, 스페인, 태국, 영국입니다.

정상들은 성명에서 하마스에 이스라엘이 추진할 준비가 돼 있는 이 합의를 타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이 합의는 즉각적인 휴전과 이스라엘인, 팔레스타인들을 위한 안보 보장, 더 오래 지속되는 장기적인 평화와 두 국가 해법을 위한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긴급 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제안한 3단계의 새로운 휴전안을 발표하면서 하마스에 수용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549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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