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빙상인의 밤…‘빙속 간판’ 김민선, 2년 연속 최우수선수 선정

김하진 기자 2024. 6.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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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피겨는 김채연
김민선 | 김길리 | 김채연(왼쪽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김민선 선수(의정부시청)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 선수(성남시청), 피겨 여자싱글 김채연 선수(수리고)가 대한빙상경기연맹 2023~2024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빙상연맹이 6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4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2024 빙상인의 밤’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및 종목 발전 유공자와 빙상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김민선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피드 부문 최우수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여자 단거리 부문의 ‘간판’ 스타다.

김길리 선수는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쇼트트랙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받았다. 김채연 선수는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피겨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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