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펼쳐지는 황금밀밭 향연, '제2회 양평 밀 축제' 7일 개막

하인규 기자 2024. 6. 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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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이 7~9일까지 제2회 양평 밀 축제를 개최한다.

친환경 농업으로 유명한 군은 밀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축제 개최 등을 통해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양평 밀 가공·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밀과 보리가 춤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제1축제장인 지평역 일대와 제2축제장인 청운면 양평밀경관단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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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양평 밀 축제 포스터(사진제공=양평군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7~9일까지 제2회 양평 밀 축제를 개최한다.


친환경 농업으로 유명한 군은 밀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축제 개최 등을 통해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양평 밀 가공·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밀과 보리가 춤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제1축제장인 지평역 일대와 제2축제장인 청운면 양평밀경관단지에서 열린다.


6월의 황금밀밭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축제는 앞으로 성장해나갈 양평 밀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포부를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두 곳의 행사장에서 축제를 진행하고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해 지난해에 비해 축제 규모를 늘렸다.


첫째 날인 7일, 제1 축제장에서는 우리 밀 요리 경연대회 결선과 축제 개막식이 열려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가수 김태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후 메인무대 앞에서 우리 밀로 만든 떡볶이와 막걸리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음식부스는 관내 34개 단체가 참여해 우리 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한다.


넓은 밀밭에는 6개 테마의 체험존과 밀밭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허수아비들이 늘어선 아름다운 계수나무길 산책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비롯해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2축제장은 '예술, 미식, 가족 그리고 마을! 청운밀팜'을 주제로 꾸며진다.


대지예술, 설치미술, 밀밭콘서트까지 아트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밀밭과 마을탐험, 빵마켓과 빵공방, 청운밀팜 선포식과 마을음악회 등을 준비했다.


양평 밀 축제는 양평만이 가진 아름다운 밀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이 준비돼있는 만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제장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주차장을 마련해 관람객 편의를 돕는다. 축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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