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벤투가 사랑했던 '그 조합' 떴다! 정우영, 1년 3개월만의 A매치 복귀전...황인범과 다시 호흡

장하준 기자 2024. 6. 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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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애정했던 조합이 뜬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AFC)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 싱가포르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손흥민과 주민규,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 조현우를 선발 라인업에 세웠다.

결국 정우영은 클린스만 감독의 외면으로 점차 대표팀에서 잊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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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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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애정했던 조합이 뜬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AFC)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 싱가포르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손흥민과 주민규,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 조현우를 선발 라인업에 세웠다.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정우영의 복귀다. 정우영은 한때 한국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수비형 미드필더다. 침착한 볼 배급과 정확한 패스, 여기에 더해 강력한 킥 한 방도 갖췄다.

다양한 능력을 갖춘 정우영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중용받았다. 벤투 감독은 정우영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그리고 정우영은 주로 황인범과 함께 벤투호의 중원을 구축했다. 두 사람의 조합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통했다. 두 선수는 월드컵 내내 한국의 중원을 책임졌으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정우영은 작년 3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경기 이후 오랫동안 외면을 당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정우영이지만, 아직까지 본인이 은퇴 발표를 한 바는 없다. 결국 정우영은 클린스만 감독의 외면으로 점차 대표팀에서 잊혀 갔다.

그런데 지난달 27일에 발표된 김도훈 임시 감독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약 1년 3개월만의 복귀였다. 그리고 싱가포르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정우영이 이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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