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참여기업 5곳 선정

이미선 2024. 6. 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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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기업으로 KB국민은행, 네이버, NH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신분증이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토스는 모바일신분증 관련 개인정보 및 보안관리 방안으로 △개인정보 즉시 파기 △위변조 방지 △개인정보 암호화 및 물리적 접근 방지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계획 수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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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네이버·NH·토스·카카오

행정안전부는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기업으로 KB국민은행, 네이버, NH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신분증이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정부는 기존에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만 인정하던 모바일신분증을 연내 주민등록증까지 확대하기 위한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이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들어간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연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 연합군은 카카오뱅크 앱과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모바일 신분증 메뉴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 및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지금은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으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 당시 자체 인증 도입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뱅킹 프로세스를 구현하며 공인인증서 중심의 인증 체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본인확인기관과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 이어 전자서명인증사업자까지 인증 라이선스 3종을 모두 취득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연구소를 필두로 인증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분증 촬영과 인식, 안면 인증, 무자각 인증 등 금융 인증·보안 솔루션을 모두 자체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을 금융권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계좌개설, 셀카 OTP 등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토스도 인증에 관련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본인확인기관에 이어 모바일신분증 자격까지 이미 확보했다.

지난 4월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토스 가입자는 20대의 92%(563만 명), 30대의 82%(544만 명), 40대의 71%(559만 명), 50대의 58%(506만 명) 등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총 가입자는 28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910만명이다. 토스 관계자는 "향후 토스에 모바일신분증이 탑재될 경우 높은 이용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토스는 이용자가 모바일신분증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홈화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모바일신분증 관련 이용자 문의에 대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센터는 토스의 자회사인 토스CX가 직접 맡게 된다. 토스는 모바일신분증 관련 개인정보 및 보안관리 방안으로 △개인정보 즉시 파기 △위변조 방지 △개인정보 암호화 및 물리적 접근 방지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계획 수립을 마쳤다. 이미선기자 al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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