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10명 중 7명 “6월 모평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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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수험생 10명 중 7명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고3 1372명과 재수생 등 N수생 972명에게 6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조사한 결과 74.2%가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답했다.
실제 이번 6월 모의평가는 1등급 컷 점수가 작년 수능보다도 낮게 추정되는 등 체감난도가 꽤 높았던 시험으로 평가된다.
수험생 10명 중 9명(89.6%)은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난도를 높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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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영어”
지난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수험생 10명 중 7명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고3 1372명과 재수생 등 N수생 972명에게 6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조사한 결과 74.2%가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답했다. N수생은 어렵다는 비율이 60.9%였지만, 고3은 83.7%까지 올라갔다. 특히 ‘매우 어렵다’는 응답은 고3이 21.6%로 N수생(7.4%)의 3배 가까이 됐다.
실제 이번 6월 모의평가는 1등급 컷 점수가 작년 수능보다도 낮게 추정되는 등 체감난도가 꽤 높았던 시험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까다로운 시험으로 평가됐는데, 올해 6월 모의평가도 못지않게 어려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수험생들은 가장 어렵게 출제된 영역으로 영어(46.4%)를 꼽았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수능도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게 출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수험생 10명 중 9명(89.6%)은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난도를 높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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