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원 A매치 데뷔하는 유일한 새 얼굴…싱가포르전 4-3-3 포메이션 가동
황민국 기자 2024. 6. 6. 19:55
싱가포르 원정에서 황재원(대구)이 새 얼굴 가운데 유일하게 선발 기회를 잡았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싱가포르 5차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C조 선두 한국(3승1무)은 최약체인 4위 싱가포르(155위·1무3패)와 비기기만 해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상대적으로 손쉬운 경기라 실험이 예상됐던 이날 선수 구성은 최정예에 가깝게 짜여졌다.
주민규(울산)이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이 뒤를 받치는 형태다.
중원에선 황인범(즈베즈다)와 정우영(알칼리즈)이 배치됐다. 정우영이 A매치에 복귀한 것은 지난해 3월 우루과이와 평가전 이후 처음이다.
포백 라인에선 첫 발탁된 측면 수비수 황재원이 영광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김진수(전북)와 권경원(수원FC), 조유진(알 샤르자), 황재원이 수비에서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의 몫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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