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은 별이 되고"..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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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억하는 추념식이 도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국립임실호국원에서는 헌화와 분향, 고등학생의 추모헌시 낭송 등이 이뤄졌는데요.
헌화와 분향이 진행된 뒤에는 임실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나와 "넋은 별이 되고"라는 추모헌시를 낭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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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억하는 추념식이 도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국립임실호국원에서는 헌화와 분향, 고등학생의 추모헌시 낭송 등이 이뤄졌는데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추모제와 시상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모를 위한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1분 동안의 묵념을 시작으로 현충일 추념식이 시작됐습니다.
21살의 나이로 6.25 전쟁에 참여해 어느덧 90살이 훌쩍 넘은 참전용사도 자리를 지켰습니다.
[정재수 / 6.25 참전용사]
"6.25 전쟁이 가장 치열했던 51년도 3월에 군에 입대했습니다. 그때 징병 1기가 30년생이고 (저는) 당시 2기였습니다."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기관과 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헌화와 분향이 진행된 뒤에는 임실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나와 "넋은 별이 되고"라는 추모헌시를 낭송하기도 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여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 분들이 잠들어 계십니다. 내가 아니라 내 가족 내 민족 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호국원을 찾은 유족들의 참배도 이어졌습니다.
20대 초반에 월남전에 참전했던 유공자의 참배를 위해 가족들은 매년 서울에서 이곳을 찾는다고 말합니다.
[이방재 / 국가유공자 유족]
"가족들이랑 함께 특별한 일 없으면 모든 가족들 다 함께 오고 있습니다. 2005년이니까 거의 15년 이상 된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각 도내 13개의 시·군에서도 3,500명이 참여해 현충일 추념식이 동시 진행됐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에서는 6.25전쟁 기념행사, 나라사랑 어울림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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