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드론 공격에 이스라엘 예비군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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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 마을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이스라엘 예비군 1명이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시각 6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5일 레바논 접경 허페이쉬 마을에서 폭발물을 장착한 헤즈볼라 드론 두 대가 몇 분 간격으로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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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 마을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이스라엘 예비군 1명이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시각 6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5일 레바논 접경 허페이쉬 마을에서 폭발물을 장착한 헤즈볼라 드론 두 대가 몇 분 간격으로 폭발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알론여단 5030대대 소속 예비군 레파엘 카우더스 하사가 숨지고 다른 1명이 중상을, 8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두 번째 드론이 첫 번째 드론으로 부상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도착한 구조대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급습해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를 공격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세력 견제 차원에서 레바논 남부는 물론 시리아 접경지의 군사시설과 고위급 지휘관 등을 노린 잇단 폭격으로 이에 대응해왔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는 군인과 예비군 15명, 민간인 10명이 숨졌고, 레바논에서는 헤즈볼라 대원 330명과 다른 단체 요원 62명, 레바논 군인 1명, 민간인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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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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