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소비자정책위 의장에 문은숙…18년 만에 한국인 의장

김동규 2024. 6. 6.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LCO) 의장으로 문은숙 소비자안전표준연구소 대표가 선출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6일 밝혔다.

한국인이 ISO 중요 직책을 맡은 것은 지난 2006년 김재옥 전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COPOLCO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18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은숙 소비자안전표준연구소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LCO) 의장으로 문은숙 소비자안전표준연구소 대표가 선출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6일 밝혔다.

한국인이 ISO 중요 직책을 맡은 것은 지난 2006년 김재옥 전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COPOLCO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18년 만이다.

산업부는 이날 덴마크에서 열린 ISO 이사회 투표 결과 문 대표가 14대 4로 스웨덴 출신 전문가를 제치고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그동안 소비자단체, 정부 기관, 국제기구 근무 경력과 지난 2022년부터 COPOLCO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올해 상반기 COPOLCO 의장 대행직을 수행하는 등 충분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COPOLCO는 ISO의 3대 정책개발위원회 중 하나로, 132개 회원국(정회원 7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표준화 분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개발 역할을 수행한다.

문 대표는 "의장으로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참여를 확대해 소비자 권익 향상 및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