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6.25 참전용사 손자였다…현충원 방문 "그 날의 희생 기억해"
이예주 기자 2024. 6. 6. 19:26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NCT 태용이 6.25 참전용사의 후손이였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6일 대한민국 해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잊지않고 늘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태용은 나레이션을 통해 "그 날의 희생을 기억한다.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께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에게 빛나는 내일을 선물했다. 현충일,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영상에는 태용이 해군복 차림으로 현충원을 찾아 묵념을 하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태용은 1953년 6.25 참전용사이자 1954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비석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해당 비석에는 태용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앞서 태용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조부를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할아버지를 꼽으며 "할아버지가 굉장히 멋있다. 모든 가족이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태용은 지난 4월 해군으로 현역 입대했다. 2025년 12월 14일 전역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