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뭐야! 비니시우스, '파격 헤어스타일'로 등장...길게 묶은 레게 머리 '화제'

장하준 기자 2024. 6. 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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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비니시우스는 본인의 레게 머리를 길게 늘어놓은 뒤, 이를 묶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새로운 시즌이 개막할 때마다 다시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비니시우스는 곧바로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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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한 비니시우스 ⓒ브라질 SNS
▲ 헤어스타일을 바꾼 비니시우스 ⓒ브라질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브라질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 영상 속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새로운 헤어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본인의 레게 머리를 길게 늘어놓은 뒤, 이를 묶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와 유사한 헤어 스타일이다. 비니시우스의 이러한 스타일은 이번 시즌 내내 볼 수 없었다.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런데 흥미롭게도 비니시우스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비슷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등장했다. 당장 작년 여름에도 시즌이 끝난 후 레게 머리를 길게 늘어놓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가 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새로운 시즌이 개막할 때마다 다시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그는 2022년에도 긴 머리를 했지만, 시즌 개막 직전 짧은 머리로 등장했다. 당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다시 시즌에 집중해야 할 때다”라며 긴 머리를 정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비시즌 때마다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비니시우스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인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지만, 비니시우스는 그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9경기에 출전해 24골과 11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UCL 결승전에서 쐐기 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15번째 UCL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비니시우스는 곧바로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했다. 브라질은 오는 9일과 13일 각각 멕시코, 미국과 친선 경기를 치른 뒤 25일 코스타리카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를 펼친다.

▲ 최고의 시즌을 보낸 비니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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