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 주 4일제' 하던 포스코, 임원은 다시 '주 5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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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제'를 도입했던 포스코가 임원에 한해 다시 '주 5일제'로 돌아가기로 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사내 게시판에 임원에 한해 주 5일 근무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공지됐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월부터 사무직 직원들에 격주 주 4일제를 도입해, 2주 동안 총 80시간의 근무시간을 채운 경우 2주차 금요일에 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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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제'를 도입했던 포스코가 임원에 한해 다시 '주 5일제'로 돌아가기로 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사내 게시판에 임원에 한해 주 5일 근무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공지됐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월부터 사무직 직원들에 격주 주 4일제를 도입해, 2주 동안 총 80시간의 근무시간을 채운 경우 2주차 금요일에 쉴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본원 경쟁력 재건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경영진부터 강한 위기 의식을 갖추기 위해 솔선수범을 실시한다는 취지"라고 했다.
포스코그룹의 지난해 철강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조5390억원, 2조5570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건설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일본·중국 철강사와의 경쟁이 심화한 것이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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