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원, 매년 10월 ‘한국 문화유산의 달’ 지정

정혜진 기자 2024. 6. 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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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하는 내용의 동의안이 채택됐다.

동의안은 "상원은 캐나다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공헌,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양국의 관계, 그리고 한국의 유산과 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한 데 이어 연방 상원 차원에서 같은 달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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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캐나다에서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하는 내용의 동의안이 채택됐다.

5일(현지 시간)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캐나다 상원의원실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마틴 의원이 발의한 이 같은 내용의 동의안을 전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동의안은 “상원은 캐나다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공헌,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양국의 관계, 그리고 한국의 유산과 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한 데 이어 연방 상원 차원에서 같은 달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정한 것이다.

마틴 의원은 이번 동의안을 의원들에게 설명하면서 “한인 사회는 캐나다의 다문화 모자이크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캐나다 한인들은 기업가정신, 문화적 공헌,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를 강화하며 다양성, 포용성,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받아들이도록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대표하는 한인 최초의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으로 2015년부터 보수당 상원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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