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구리 ETF 랠리 주춤…"단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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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고공행진하던 금과 구리 등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장일 뿐이며 하반기 수요 확대로 원자재 ETF가 다시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금과 구리 등 원자재가 하반기에 다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는 최근 인공지능(AI) 수혜 테마로 묶이면서 급등했는데 하반기에는 수요 확대에 따라 가격이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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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땐 안전자산 부각
올 들어 고공행진하던 금과 구리 등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장일 뿐이며 하반기 수요 확대로 원자재 ETF가 다시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금현물’은 최근 한 달간 1.03% 상승했다. 지난 4월 연초 대비 27%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고점 대비 7% 하락하며 조정받고 있다. ‘TIGER 구리실물’도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48% 오른 뒤 고점 대비 18% 내렸다.
전문가들은 최근 투기적 수요가 몰린 탓에 원자재 가격이 조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에너지컨설팅업체 우드매켄지는 “최근 구리 가격 상승은 주로 투기적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지자 최근 조정받았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금과 구리 등 원자재가 하반기에 다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금 가격의 최대 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다. 금리 인하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구리는 최근 인공지능(AI) 수혜 테마로 묶이면서 급등했는데 하반기에는 수요 확대에 따라 가격이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현재 t당 1만달러대 초반인 구리 가격이 연말 1만2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AI 관련 데이터센터가 늘어나전선 주요 소재인 구리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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