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설악산 9558명 찾아…다리골절 등 산악사고도 4건 발생

한귀섭 기자 2024. 6. 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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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6일 휴일 맞아 강원 설악산을 오르다 다친 등산객들이 소방당국에 잇따라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 산악구조 건수는 4건이다.

이날 오전 7시 42분쯤 인제 큰새봉에서 팔 통증을 호소한 50대 남성이 소방 헬기에 의해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1시 42분쯤 인제 노인봉에서 40대 남성이 머리에 출혈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헬기로 구조된 뒤 속초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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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이송되는 등산객.(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현충일인 6일 휴일 맞아 강원 설악산을 오르다 다친 등산객들이 소방당국에 잇따라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 산악구조 건수는 4건이다. 이날 오전 7시 42분쯤 인제 큰새봉에서 팔 통증을 호소한 50대 남성이 소방 헬기에 의해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낮 1시 35분쯤 인제 영시암에서 다리가 골절된 50대 여성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후 50대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1시 42분쯤 인제 노인봉에서 40대 남성이 머리에 출혈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헬기로 구조된 뒤 속초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6분쯤 고성 화암사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한 60대 남성이 소방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하산한 뒤 속초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된 이들은 모두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설악산에는 9558명이 다녀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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