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안팎 여름 더위…주말 전국에 비 내리며 주춤
[뉴스리뷰]
[앵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7일)도 낮 더위는 이어질 텐데요.
주말엔 전국에 비가 내리며 열기를 식혀줄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쾌청한 하늘 아래, 강을 두고 녹음이 우거진 정원이 펼쳐집니다.
쏟아지는 햇살을 막기 위한 양산과 선글라스는 필수.
알록달록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시민들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경기 하남은 32.8도, 강원 영월은 31.9도, 서울도 31.4도까지 오르며 내륙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금요일도 낮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엔 비가 내리면서 열기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최대 60㎜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쪽과 북쪽에서 다가온 저기압 사이에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비구름대가 발달하는 겁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8일에서 9일에는 우리나라에 머물던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남쪽과 북쪽에서 각각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전국에 강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여름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덕훈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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