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성료… 오시후 MVP

최고나 기자 2024. 6. 6.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는 12-2로 고교 올스타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최태원 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대학 올스타팀과 박계원 부산고 감독의 고교팀의 단판 승부가 진행됐다.

고교 올스타팀은 10안타를 터뜨리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한화이글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는 12-2로 고교 올스타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최태원 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대학 올스타팀과 박계원 부산고 감독의 고교팀의 단판 승부가 진행됐다.

고교 올스타팀은 10안타를 터뜨리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또 정우주 선수(156km/h)를 비롯해 김영우 · 박정훈 154km/h, 김태형 153km/h, 양수호 152km/h 등 강속구 투수들이 관중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대회 MVP는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덕수고 2학년생 오시후가 차지했다.

오시후는 "2학년인 만큼 이번 대회 선발은 기대도 안 했는데 뽑아주셔서 기대도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됐다"며 "함께 참가한 형들이 편안하게 해 줘서 3회부터 긴장이 풀려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MVP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대회를 만들어주신 한화이글스에 감사드리고,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 덕에 더 큰 대회에 나가도 긴장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 시작 전에는 홈런레이스도 펼쳐졌다. 예선에서 각각 4개의 홈런을 쳐낸 부산과기대 김동현과 마산용마고 차승준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승에서 홈런 5개를 기록한 김동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고교우수타자 덕수고 박준순, 고교우수투수 덕수고 정현우, 대학우수타자 경일대 현동규, 대학우수투수 인하대 임준서, 감독상 부산고 박계원 감독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MVP 오시후 선수. 한화이글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