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2인 지도체제" 군불…'한동훈 견제용'?
오대영 기자 2024. 6. 6. 18:38
[한동훈/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4월 10일) :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 지난 총선 때 이렇게 자리를 뜬 뒤 공식 석상에 서지 않고 있죠. 목격담만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전당대회 출마설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언론이 여론조사를 해봤더니요.
한동훈, 당 대표 출마하는 거 찬성이다! 이렇게 말한 사람이 42.3% '반대한다' 이렇게 말한 사람은 49.1%였습니다. 오차범위 내라서, 양측이 팽팽하다. 이렇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한 전 위원장을 둘러싼 정치 지형은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당 내에서 '2인 지도체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와서인데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더라도, 권력이 집중되는 게 아니라 부대표와 권력을 나눠가져야 할지도 모르는 겁니다.
'백업 대표' 다시 말해, 대표가 사라지면 대신할 부대표까지 만들겠단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앵커]
차기 지도체제 형태를 두고 국민의힘 안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재원 의원님이 잘 아실 것 같은데요. 당대표 선거 2위를 수석 최고위원으로 임명해 대표 궐위 상황 오면 자리를 물려받도록 하자는 건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Q. 국민의힘 지도체제 개편? 갑론을박 뜨거운데
Q. 잦은 당대표 교체…대통령 의중 반영?
Q. 한동훈, 전대 출마하면 현안 입장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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