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정우주 150km 쾅쾅! 고교 대표 올스타전 12-2 대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교 올스타팀이 대학 올스타팀에 대승했다.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2회 고교 vs 대학야구 올스타전에서 고교야구 올스타팀이 대학 선발팀에 12-2로 대승하며, 올스타전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맞서는 고교 올스타팀은 염승원(휘문고)-차승준(마산용마고)-박준순(덕수고)-오시후(덕수고)-심재훈(유신고)-이한림(전주고)-이율예(강릉고)-함수호(대구상원고)-박관우(경북고)로 맞섰다.
마운드에서는 고교 올스타팀의 150km 강속구 열전이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대전, 김현희 기자) 고교 올스타팀이 대학 올스타팀에 대승했다.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2회 고교 vs 대학야구 올스타전에서 고교야구 올스타팀이 대학 선발팀에 12-2로 대승하며, 올스타전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연장 승부치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마감된 바 있다.
대학 선발팀은 정영웅(원광대)-이한민(동의대)-문교원(인하대)-현동규(경일대)-김동현(부산과기대)-박효재(경희대)-윤상혁(중앙대)-강동혁(신성대)-이중권(건국대)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경희대 2학년생 한지헌.
이에 맞서는 고교 올스타팀은 염승원(휘문고)-차승준(마산용마고)-박준순(덕수고)-오시후(덕수고)-심재훈(유신고)-이한림(전주고)-이율예(강릉고)-함수호(대구상원고)-박관우(경북고)로 맞섰다. 기대를 모았던 선발 투수는 좌완 최대어 정현우(덕수고)가 먼저 나섰다.
시종일관 고교팀이 대학팀에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였다. 1회 말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무사 1, 2루서 4번 오시후가 주자 일소 2루타를 기록하면서 2점을 선취했다. 2-1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2회에는 박준순의 1타점 2루타와 오시후가 또 다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는 등 2점을 추가했다. 1, 2회에 걸쳐 덕수고 듀오의 활약이 빛이 났다.
이후에도 고교 올스타가 상대 실책 등에 편승하여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인천고 박재현이 경기 향방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까지 기록하면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고교 올스타팀의 150km 강속구 열전이 이어졌다. 덕수고 좌완 정현우부터 시작하여 전주고 우완 에이스 정우주, 비봉고 좌완 에이스 박정훈과 덕수고의 '김타니' 김태형, 박세현과 양수호, 김영우가 모두 150km를 넘는 속구 구속을 기록했다.
홈런 더비에서는 대학 선발 대표로 나선 부산과기대 김동현이 마산용마고 차승준을 제치고 2대 홈런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광주제일고 배강(LG)이 우승을 차지하여 올스타전 홈런 더비 초대 챔프에 오른 바 있다.
사진=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