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타브락2봉’ 첫 등정한 산악인 임덕용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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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히말라야 '바인타브락2봉'을 세계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 겸 패션 디자이너 임덕용 씨가 오늘(6일)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향년 68세로 별세했습니다.
1956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0년 한국인 최초로 알프스 마테호른 북벽 등정에 성공했고, 1983년 7월 16일에는 유한규 씨와 함께 해발 6,960m인 바인타브락2봉을 세계 최초로 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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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히말라야 ‘바인타브락2봉’을 세계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 겸 패션 디자이너 임덕용 씨가 오늘(6일)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향년 68세로 별세했습니다.
1956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0년 한국인 최초로 알프스 마테호른 북벽 등정에 성공했고, 1983년 7월 16일에는 유한규 씨와 함께 해발 6,960m인 바인타브락2봉을 세계 최초로 등정했습니다.
국내외 유명 의류회사에서 디자이너와 고문으로도 근무했던 고인은 ‘꿈속의 알프스’, ‘내 DNA는 불가능에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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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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