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애플 꺾고 시총 2위… 세 번째 ‘3조달러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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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5일(현지시간) 3조달러(약 4120조원)를 넘어섰다.
5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5.16% 오른 1224.40달러(약 168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시총 3조110억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젠슨 황 CEO의 재산은 1047억달러(약 143조7500억원)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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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MS 추월 시간문제”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5일(현지시간) 3조달러(약 4120조원)를 넘어섰다. 지난 2월 2조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4개월 만의 기록으로, 올해에만 엔비디아 주가는 147% 오르는 등 연일 고공 행진 중이다.
지난 2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젠슨 황 CEO의 재산은 1047억달러(약 143조7500억원)로 증가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거대기술) 기업들이 견인하는 뉴욕증시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이날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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