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찾은 외국인 환자 19만 명…역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서울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 수가 지난해 19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8만5559명으로 전년 대비 209.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하반기에도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과 외국인 환자의 수요를 고려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강남구를 전 세계가 찾는 글로벌 대표 의료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중국-미국 순으로 높아
강남구는 지난해 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8만5559명으로 전년 대비 209.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체를 방문한 60만5768명의 30.6%, 서울시 전체 47만3340명의 39.2%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전이었던 2019년 13만1808명도 넘어선 수치다.
구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항픽업(샌딩) 및 전문 통역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관광객이 공항에 도착하면 택시로 호텔과 병원까지 안내하고, 진료 상담을 받을 때 전문 통역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환자는 국가별로 일본 7만1425명(38.5%), 중국 3만1336명(16.9%), 미국 2만284명(12%) 순으로 강남을 많이 찾았다. 진료과목은 피부과(48.2%)가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22.7%), 내과(10.5%), 건강검진(5.2%) 등이 뒤를 이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하반기에도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과 외국인 환자의 수요를 고려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강남구를 전 세계가 찾는 글로벌 대표 의료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10분’ 만 달려도…뱃살 ‘쏘옥’ 엔도르핀 ‘콸콸’
- 욕실에 ‘이것’ 있다면 빨리 교체!…열기 만나면 유해물질 방출
- 논란거리 된 ‘오메가-3’… 그래서 먹어? 말어?
- 비행기서 “안녕하세요”…승무원이 모든 승객에 인사하는 ‘숨겨진 이유’
- 김호중, TV 설치된 1.5평 독방 쓴다…정준영·조주빈 있던 건물
- 서울양양고속도로에 흩날린 지폐…주우려는 운전자들로 일대 소동
- “레시피 창조했나”…백종원, 홍콩반점 기습 점검 후 한숨
- 전공의 대표 “뭐라 지껄이든 안 궁금…퇴직금 준비되셨죠”
- “가난해서 꿈조차 작아지는 아이들…눈물지었죠” ‘음악 멘토’ 강기쁨 씨[따만사]
- 앞글자 보니 ‘탄핵만답이다’…추미애, 尹 겨냥 6행시 챌린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