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노는 땅'에 ICT·빅데이터 첨단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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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세 기관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중 1단계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반 시설 설치, 산학연 혁신허브동 건축, 기업 유치 및 산학연 혁신허브 공간 임대 등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2027년까지 1만7000㎡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부지 안에는 사업비 52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9000㎡,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동을 신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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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지 활용 산·학·연 협력 강화
경북대가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경북대(총장 홍원화)는 대구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 시행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세 기관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중 1단계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반 시설 설치, 산학연 혁신허브동 건축, 기업 유치 및 산학연 혁신허브 공간 임대 등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바꿔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경북대는 2027년까지 1만7000㎡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부지 안에는 사업비 52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9000㎡,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동을 신축한다.
대학 안에 기업이 들어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곳에는 ‘산학연 혁신허브’를 마련해 정부의 각종 기업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와 연구 기업을 입주시키는 게 경북대의 목표다. 오는 9월께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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