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민심 받들라"

최종혁 기자 2024. 6.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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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분들께서는 안내에 따라 객석 뒤에 있는 분수대 방향으로 질서 있게 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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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나고 윤석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들과 인사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자신의 차례를 앞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넥타이를 한번 바로 잡고 윤 대통령와 마주합니다.

1초 정도 악수를 했는데 조 대표, 윤 대통령에게 "민심을 받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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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채 해병의 영령을 기리고 채 해병 죽음의 억울함을 밝히고 그 책임자를 규명하는 것이 바로 호국 영령의 정신을 기리는 현충일의 정신을 오늘 이 시점에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추념하는 것 말고 현시점에서 현충일의 정신을 밝히는 것부터 먼저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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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조 대표는 지난달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5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나 악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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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저한테 와서 '반갑습니다' 하고 손을 내밀어서 저는 눈을 정면으로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을 하지 않았고 눈으로 그냥 말했습니다. 매우 과장된 웃음의 표정입니다. 한 40cm 30cm 거리에서 이렇게 직접 눈을 마주치면서 한 2~3초 같이 있었고요. 아주 과장된 억지 미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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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번째 악수를 한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고 서로 눈이 마주친 뒤 굳은 표정으로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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