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vs 류현진' 수원 KT위즈파크 올 시즌 네 번째 만원관중…1만 8700석 완판 [MD수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수원 KT위즈파크가 매진됐다.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경기 개시 35분을 앞두고 매진됐다.
KT 관계자는 "오늘 경기는 오후 3시 25분 부로 매진됐다. 올 시즌 4번째 매진이다"고 밝혔다. 양 팀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1만 8700명의 관중이 KT위즈파크를 찾았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62이닝 20볼넷 70탈삼진 평균자책점 5.2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2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1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최재훈(포수)-최인호(좌익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은 11경기 3승 4패 60이닝 18사사구 55탈삼진 평균자책점 4.50 WHIP 1.40을 마크했다.
현재 한화의 4회초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맞서있다.
한편, KT는 현충일을 맞아 6명의 제2연평해전 영웅들을 초청하고 특별한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에 앞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6명의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들은 묵념으로 순국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희완 차관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진행했다.
KT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2연평해전 참전 영웅들을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예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그룹은 지난 5월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25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KT 마음을 담은 클래식'에 국가유공자 및 가족을 초청하여, 보훈을 테마로 한 공연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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