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잡는다! 도르트문트, 마트센 영입 위해 373억 제시...바이아웃과 241억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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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이안 마트센을 잡기 위해 첼시에 첫 번째 제안을 건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마트센을 향한 첫 번째 제안으로 2천5백만 유로(약 373억 원)를 제시하면서 협상 시작 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마트센 만큼은 잡고 싶은 도르트문트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마트센의 매각을 원하는 만큼 다양한 구단의 제의를 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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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도르트문트가 이안 마트센을 잡기 위해 첼시에 첫 번째 제안을 건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마트센을 향한 첫 번째 제안으로 2천5백만 유로(약 373억 원)를 제시하면서 협상 시작 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는 임대생들로 재미를 봤다. 첼시로부터 마트센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제이든 산초를 반시즌 임대로 데려와 기용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제이든 산초는 측면에서 능수능란한 드리블을 이용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마트센은 왼쪽 측면 수비를 담당해 상대 공격수를 봉쇄했고 공격에도 성실히 가담했다. 두 임대생의 활약에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트센과 산초 모두 완전 영입을 희망한다. 하지만 돈이 없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영입할 돈이 없어 한 시즌 더 임대를 요구하고 있다. 임대생은 아니지만 메이슨 그린우드의 영입전에서도 발을 뺐다.
하지만 마트센 만큼은 잡고 싶은 도르트문트다. 373억을 제시하면서 협상 시작을 원한다. 이는 바이아웃 금액인 3천5백만 파운드(약 614억 원)보다 241억 원 낮은 금액이다. 당장 바이아웃을 지불할 능력이 없기에 협상을 통해 가격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첼시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마트센의 매각을 원하는 만큼 다양한 구단의 제의를 들을 것이다. 만약 바이아웃 조항을 만족하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다. 급한 것이 없는 첼시다. 만약 그렇다면 도르트문트는 금액을 올리거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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