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애니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파이널 예고편 공개

영화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제공: 엔케이컨텐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기기묘묘 오컬트 애니메이션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가 박진감 넘치는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불사의 묘약 ‘M’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나구라 마을에 도착한 인간 ‘미즈키’와 실종된 아내를 찾기 위해 마을로 찾아온 유령족 ‘키타로의 아버지’가 만나, 마을에 감춰진 무시무시한 진실을 밝히는 오컬트 애니메이션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가 ‘게게로’(키타로의 아버지)와 ‘미즈키’의 이야기가 담긴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다.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70년 전 과거에 벌어졌던 무시무시한 사건에 대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서 실종된 아내를 찾는 ‘게게로’(키타로의 아버지)와 회사의 비밀 임무를 받고 나구라 마을에 내려온 ‘미즈키’가 등장한다. 

마을의 금지된 장소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 ‘게게로’와 ‘미즈키’는 류가 가문 일족들과 각종 요괴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위기에 빠진다. “꼭 살아오겠다고 약속해”라고 ‘미즈키’의 대사는 저주받은 마을에서 만난 ‘게게로’와 ‘미즈키’가 인간과 요괴를 넘어선 우정을 나누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침내 마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 ‘게게로’는 “내 아이가 태어날 세상…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졌다네!” 라고 외치며 ‘키타로’의 탄생을 암시하는 것은 물론 아들의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리고 희망은 이어진다’라는 카피라인과 함께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리며 ‘게게게의 키타로’의 세계관이 이어짐을 암시하며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더욱 기대를 높이는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는 오는  12일 CGV 단독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