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N2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사례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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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H5N2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멕시코에서 한 남성이 H5N2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면서 '치명적인 인체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WHO가 공개한 가족 진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4월 17일 발열, 호흡 곤란, 설사 등 증상을 보였다.
이후 검사가 진행됐고 남성이 H5N2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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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H5N2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멕시코에서 한 남성이 H5N2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면서 '치명적인 인체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WHO가 공개한 가족 진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4월 17일 발열, 호흡 곤란, 설사 등 증상을 보였다. 증상이 나타나고 7일 뒤인 4월 24일 병원 치료가 시작됐지만 남성은 당일 사망했다. 이후 검사가 진행됐고 남성이 H5N2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감염되기 전에도 이 남성은 만성 신장 질환과 제2형 당뇨병 등 합병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는 의문점으로 남아 있다. 이 남성은 가금류 혹은 다른 동물과 접촉한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당국은 사람 간 감염으로 볼 만한 정황 역시 없다고 밝혔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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