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하천 49곳에 통제 시스템, 호우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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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관내 하천 49곳에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은 예비 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차단기를 내려 출입을 차단하고, 인근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대피 알림을 방송하는 등 시민들의 하천 출입을 사전에 막는다.
한편 신 시장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한 양재천 현장을 찾아 통제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와 방송 장비의 성능, 야간 시간대 시인성 등에 대해 점검하고, 동행한 관계자에게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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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관내 하천 49곳에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이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해당 시스템은 예비 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차단기를 내려 출입을 차단하고, 인근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대피 알림을 방송하는 등 시민들의 하천 출입을 사전에 막는다.
구축 규모는 양재천 진출입로 38곳, 막계천 진출입로 8곳, 관문천 진출입로 3곳 등 모두 49곳이다. 이를 위해 국·도비 4억8000만 원과 시비 9억3000만원 등 총 14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달 말 양재천 21곳에 대해 설치를 완료한 가운데 나머지 28곳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통제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 시장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한 양재천 현장을 찾아 통제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와 방송 장비의 성능, 야간 시간대 시인성 등에 대해 점검하고, 동행한 관계자에게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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