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사에 영국 명문학교 품은 40층 주거복합시설 들어선다

김평화 기자 2024. 6.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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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을 앞둔 서울 동작구 현 청사 부지에 영국 명문학교를 품은 최고 40층 높이 주거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 동작구는 지난 3일 노량진동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청사 부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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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현청사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사진제공=동작구

신청사 건립을 앞둔 서울 동작구 현 청사 부지에 영국 명문학교를 품은 최고 40층 높이 주거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 동작구는 지난 3일 노량진동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개발 사업은 최고 144m 높이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 두 개 타워 형식으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영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 위콤애비스쿨(Wycombe Abbey School)을 유치하고 아이스하키,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물 상층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을 적정 비율로 배치하고 하층부에 교육 시설, 판매시설 및 공공시설 등을 복합화한다. 두 개 건물 사이는 다리로 연결해 교육 시설 중심으로 상업과 주거·공공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짓는다.

9290세대에 달하는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동작구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중심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올해 하반기 우선협상 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맺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청사 건립 사업 정산 방식 변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에 현청사 부지를 매각하고 LH와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정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청사 부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신청사는 동작구 상도동 장승배기 일대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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