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한 명은 '삐졌고' 한 명은 '성숙'...매디슨, 대표팀 탈락에 '잉글랜드' 삭제→포로는 "응원하겠다"...대표팀 탈락에 상반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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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탈락에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제임스 매디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33명의 예비 명단에는 소집됐지만, 제외될 예정인 7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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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국가대표팀 탈락에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제임스 매디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33명의 예비 명단에는 소집됐지만, 제외될 예정인 7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최근 유로 2024에 나설 33명의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4일과 8일 각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 뒤 유로 2024에 나설 최종 26명을 선택한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지난 4일에 있었던 보스니아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유로 2024가 다가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대표팀에서 제외할 인물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그중 한 명은 매디슨이 유력하다. ‘BBC'뿐만 아니라 ‘디 애슬레틱’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매디슨이 제외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 역시 이 소식을 접한 것처럼 보였다. 매디슨은 대표팀 탈락 보도가 쏟아진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있는 소개란에서 잉글랜드를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매디슨의 소개란에는 ‘토트넘 & 잉글랜드’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현재는 토트넘이라 적힌 문구만이 남아있다.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지만, 잉글랜드 대표팀과 유독 연이 없다. 잉글랜드 대표팀 2선 자원들이 너무 쟁쟁한 탓이었다. 경쟁에서 밀린 매디슨의 A매치 출전 기록은 고작 7경기가 전부다.
또한 최근 부진이 이번 탈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곧바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손흥민과 함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토트넘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당한 부상이 컸다. 매디슨은 이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약 2달 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복귀한 매디슨은 시즌 초반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매디슨은 부상 복귀 후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 4도움에 그쳤다.
그리고 결국 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흥미롭게도 최근 토트넘에는 대표팀에서 탈락한 선수가 한 명이 더 있었다. 바로 스페인의 페드로 포로다. 그런데 포로는 매디슨과 달리 실망감에 빠지는 대신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유로 2024에 나설 26명의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명단에 포로의 이름은 없었고, 포로 역시 실망감에 빠졌다.
그런데 포로는 대표팀을 향해 직접적인 응원을 건넸다. 명단이 발표된 이후, 포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로 2024에서 조국 스페인을 대표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결국 그럴 수 없게 됐다. 이제는 스페인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겠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포로의 모습은 매디슨의 모습과 상반되어 더욱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포로의 SNS 게시물에 “너는 최고야”라는 댓글을 작성해 포로를 위로했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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