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폭 1만5000명 검거 초등학생 비율도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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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이 전국에서 1만5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찰청 청소년 보호 활동 플랫폼 '유스폴넷'에 따르면 2023년 경찰의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1만5438명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 검거 인원은 2019년 1만3584명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2020년 1만1331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촉법소년 검거 인원은 1만9654명으로 전년보다 1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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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이 전국에서 1만5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인원이다. 6일 경찰청 청소년 보호 활동 플랫폼 '유스폴넷'에 따르면 2023년 경찰의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1만54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만4432명보다 7.0% 늘어난 수치다.
학교폭력 검거 인원은 2019년 1만3584명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2020년 1만1331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2021년 1만1968명, 2022년 1만4432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체 검거 인원 가운데 중학생이 5005명(32.4%)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학교 밖) 4915명(31.8%), 고등학생 3815명(24.7%)이 뒤를 이었다. 초등학생도 1703명(11.0%)이나 차지했다.
촉법소년(10세 이상~14세 미만) 검거 인원도 가파르게 늘어났다. 지난해 촉법소년 검거 인원은 1만9654명으로 전년보다 19.6% 증가했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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